안녕하세요. 더바름치과병원 원장 민재홍입니다.
치위생사 선생님들의 업무 중에
"임시치아 장착"이라는 것이 있는데
제대로 장착을 하려면
모든 과정을 아는 게 중요하다는 건
치과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공통된 의견일 것입니다.
항상 열심히 뭔가 하고 있는 저희 더바름치과는
이번에 그 실력을 한 차원 높여보자.
그리고 재미있게 즐겨보자~
라는 취지로
'천하제일 템포라리 경진대회'라는 걸
기획해 봤습니다.
(요새 기획력 좋다고 주변에서 칭찬받는 민원장입니다.)


어렸을 때 봤던 '드래곤볼' 이라는 만화에
'천하제일 무술대회'라는 게 나오는데
되게 흥미로웠거든요.
그로부터 생각의 확장을 진행했습니다.
*. 퇴근 후까지는 시간을 내지 말자
*. 연차가 각각 다르니, 크게 몇 개의 그룹별로 나눠서 차등을 두 자.
*. 최대한 공정하게 진행해 보자.
라는 목표를 세웠고
이틀에 걸쳐 점심시간에 진행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심사는 김미선 치위생사 선생님이
정말 공평하게 '블라인드'로
평가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3주 전쯤에 대회 공지를 했는데...


그때부터 틈틈이 연습을 하는 구성원들이 생겼습니다.
일부러 여유 있게 공지를 한 이유는
'임시치아에 대해 더 이해를 하고, 실력을 늘리자!'
라는게 핵심 목표였기 때문입니다.
보완이 필요한 구성원들은 자체적으로 연습도 하더라고요.
(몇몇은 너무 열정적이라,
한 번은 제가 제발 집에 가시라고.... 하기도 했네요. )
대회 당일
즐겁게 개회식을 하려고 준비를 했습니다.



현수막도 만들어서 휴게공간에 붙이고요.
(잘 보시면 원장들 합성사진이...)
이영웅 원장님은 영문도 모른 채
저와 몇몇이 준비한 무도복을 입었습니다.
(전날까지도 안 알려줬었거든요.)
저도, 나름 한복을 입은 건데...
이영웅 원장님 포스가 너무 세서...
아, BGM도 깔았습니다.
'황비홍 ost' ...
어쨌든 대회 시작을 알리는 개회사를
아침 회의 시간에 했고요.
구성원 모두들 '빵~'터졌습니다.

이영웅 원장님 너무 귀엽(?)다고,
사진 찍자고 해서 찍기도 하고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옷을 너무 좋아하길래... 즉석에서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저 옷을 입고 참가하는 분은 30초의 보너스 타임을 주기로요.
첫날에 다비 선생님이 입고했는데..
다들 귀엽다며 사진 찍고 좋아하더라고요.
둘째 날에는 라지연, 정지희 선생님이 각각 그룹 타임에
입고 대회에 출전(?) 했습니다.



김다비 치위생사 선생님인데...
진짜 귀엽죠. ^^;
자, 이제부터는 진정한
competition !!입니다.



생각보다 진지하게 임하더라고요.

다른 선생님들 하는 거 구경도 하고,
응원하고 싶은 사람 응원도 하고,
실수를 하면 곳곳에서
꺅!!! 소리도 나기도 하고,
시간이 다가올 때는 알려주기도 하면서
시끌벅적했습니다.
한마디로, 다들 생각보다 열심히 즐겼습니다.
'다들 너무 열심히 했고, 재밌었어요~~~
서로 은근히 경쟁도 되고 긴장감도 있었어요.
2회 때도 기대되네요.'
라는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이틀 동안 점심시간에 '황비홍 ost'를 틀고 먹기도 하고
둘째 날 점심은
구성원들이
"중국음식"을 시켜 먹자고 하더라고요.
판 깔았더니 더 몰입해서 함께하는 모습
정말 웃음이 납니다~
자, 이제 모든 대회가 끝났으니
평가를 해야겠죠.
더바름치과에서 가장 냉철하고.. 실력도 좋은
김미선 치위생사 선생님이 블라인드로 진행을 하였습니다.
공정한 평가를 위해
모든 과정을 보거나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상세한 평가표.
각 부분 우수상과
아차상
등을 선정하였습니다.



우승자들 이름을 적어서
드래곤볼을 나눠줬습니다.
상품권도 탐나지만
구술이 더 탐난다며 한 번씩 다들 만져보더라고요.


길지현 치위생사 선생님은
귀여운 포즈로... 단톡방을
활기차게 만들어줬습니다.

이렇게,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대회를 마무리하였습니다.
6개월 후 연말에
타이틀 매치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그때 또 더바름치과의 즐거운 이야기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은 민재홍 대표원장이 네이버 블로그에 쓴 글을 그대로 옮겼습니다. 원문 보기



